주일 미군이 새해 첫날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에 지원 활동을 벌인다.
16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木原稔)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주일 미군이 재해지역에 인원을 파견해 물자 수송 등의 지원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기하라 방위상은 "자위대가 실시해온 물자 수송을 지체없이 계속하기 위해 주일 미군에게 지원을 요청했다"며 "17일 수요일 이후 항공자위대 고마쓰(小松)기지를 거점으로 이재민 지원 물자를 헬기 2기로 노토공항까지 수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일 미군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진재 때에도 '도모다치(친구) 작전'으로 지원 활동을 벌인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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