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 '브리티시 가스'와 손잡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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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국 '브리티시 가스'와 손잡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보급
  • 김상록
  • 승인 2024.01.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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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업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인 피크 세이브를 연동해 영국 소비자들은 손쉽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피크 세이브는 겨울철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을 ‘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가전제품이나 조명, 스마트 플러그 등의 전원을 끄거나 ▲히트펌프 ‘EHS’나 파트너사의 온도 조절기로 댁내 온도를 조절하는 등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제공해 온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R, Demand Response)인 ‘피크 세이브(PeakSave)’를 연동하는 이미지

한편,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한국전력공사, 서울시, 나주시와 협력해 ‘주민 수요 반응 서비스(주민 DR)’ 사업에 참여해 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도 DR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세계 각지로 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스웨덴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 ‘서던 컴퍼니’의 ‘미시시피 프로젝트’ 등에 넷 제로 홈 솔루션을 보급하는 등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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