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수원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6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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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수원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6억 기부
  • 김상록
  • 승인 2024.01.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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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2억원을 전달한 후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수원시 제공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나눔 키오스크'와 걷기 봉사로 모금한 성금 6억원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굿네이버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삼성전자 김영호 부사장은 22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임직원 기부 봉사 모금액 전달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나눔 키오스크로 4억원, 걷기 봉사로 2억원을 모금했다. 나눔 키오스크 모금액은 수원시 취약계층 아동 58명 지원에 쓰이고, 걷기 봉사 모금액은 사회복지시설의 키오스크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지속해서 수원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삼성전자 임직원의 나눔 정신이 우리 사회 곳곳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삼성전자 임직원 나눔 키오스크'는 키오스크 화면에 난치병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사연을 본 임직원들이 사원증을 기기에 터치해 의료비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9047명이 참여해 2억 2000만원을 기부했다.

2020년에 시작한 걷기 봉사 'Walk on, give on'은 임직원들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2022년에 2만 3495명이 참여해 5억원을 기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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