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차이나는 지난달 발표한 ‘골프존 차이나 2024 핵심 사업전략’이 인민일보, 중국일보, 신화통신 등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에 보도됐다고 2일 밝혔다.
중국은 주요 정책발표 등을 통해 스포츠의 디지털 산업화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간주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발표한 ‘2021-2025 전국민건강계획’, ‘제14차 체육발전 5개년 계획’에서 국민 건강증진과 스포츠 산업 발전을 강조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목표개요’에서 디지털 발전과 구축 가속화를 통해 디지털 산업화의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2024 핵심 사업전략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스포츠 장비인 ‘휴대용 골프 시뮬레이터’ △디지털 골프 경기장인 ‘골프존파크’와 ‘시티골프’ △디지털 골프 경기인 스크린골프 토너먼트 대회 ‘골프존 차이나 오픈’ 개최 등이다.
골프존 차이나는 현재 중국 내 80여 개의 스크린골프장인 골프존파크 가맹점을 확장할 계획이며, 새로운 골프 공간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크린과 필드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골프 코스인 ‘시티골프’ 런칭을 준비 중이다.
2022년부터는 스크린 골프 토너먼트 경기 골프존 차이나 오픈(GOLFZON CHINA OPEN)을 개최하고 있다. 총 상금 120만 위안(한화 약 2억원) 규모의 2022년에는 50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총 상금 250만 위안(약 4억원) 규모의 지난해 대회에는 약 1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골프존은 현재 일본 640여개, 중국 230여개, 미주 190여개, 베트남 70여개, 그 외 기타국가 100여개 등 스크린골프 매장에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차이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