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해 경상수지 2022년보다 2배 늘어 185조원 흑자 기록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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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해 경상수지 2022년보다 2배 늘어 185조원 흑자 기록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2.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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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난해 경상수지가 전년도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8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2023년도 국제수지통계(속보치)를 발표했다.

국제수지는 일본이 해외와의 무역과 투자 등으로 얼마나 벌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지난해 20조 6295억엔(약 185조 원)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도인 2022년보다 9조 9151억 엔(92.5%)이 더 늘어나 2배 가량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6조 6290억 엔의 적자였지만 그 폭이 2022년보다 9조 엔 정도 줄어들었다.

원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진정돼 수입액이 감소된 데다가 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화돼 자동차 수출의 증가 등이 요인인 것으로 풀이됐다.

수출액은 2022년보다 1.5% 증가한 100조 2743억 엔으로 집계됐다.

이날 함께 발표된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도 7443억엔(약 6조 6424억 원)으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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