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생체나이 및 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에피클락(Epi-Clock)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후성유전체의 메틸화 분석을 통해 생체나이를 측정한다. 자체 개발한 노화관련 바이오마커들을 이용해 개인의 생체나이를 측정할 뿐만 아니라 암, 대사, 뇌, 골격 등의 나이를 별도로 분석하고 노화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제공한다.
후성유전체 시계란 게놈의 여러 다른 염색체와 유전자에서 DNA 메틸화(methylation) 수준을 측정해 생체나이를 측정하는 것이다. DNA 메틸화는 노화와 누적된 생활 습관과 환경의 요인에 의해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암 같은 질병을 유발하기도 반대로 질병 발생을 예방할 수도 있다.
EDGC는 에피클락 서비스를 시작으로 3만여개의 후성유전학 바이오마커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정밀 노화 진단 및 개인 맞춤형 클리닉을 제공하는 역노화 (Reverse Aging) 프리미엄 서비스도 상반기 내 런칭할 예정이다.
EDGC 이민섭 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암유전체 분석을 넘어 장수 및 역노화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원다이애그노믹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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