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0억원 규모 악취관리기금 융자지원 시행
상태바
인천시, 30억원 규모 악취관리기금 융자지원 시행
  • 박성재
  • 승인 2024.02.19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는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개선하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악취관리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남동구∙서북부지역(서구∙계양구 드림로 주변)으로 악취방지시설을 신규, 증설, 교체, 개선하는 사업장에 최대 3억원을 2년 거치, 5년 분기별 균등분할상환(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한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인천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지원금은 악취방지시설의 신규∙증설∙교체∙개선 등 설계, 제작 시공을 포함한 설치비용, 악취방지시설의 부속시설인 오염원을 포집하는 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증설 비용, 소규모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장 중 악취방지시설 개선 비용 부족분∙본인 부담금, 악취배출시설인 폐수처리장∙폐기물처리시설 처리 공정 개선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금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신청서∙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대기보전과 악취관리팀에 방문·우편·팩스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성연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시는 악취관리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한 사업장들의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해, 악취 저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악취는 감각공해로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이 있는 만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