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 여자친구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혜리에게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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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류준열 여자친구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혜리에게 묻고 싶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3.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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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왼쪽), 한소희(오른쪽).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의 여자친구였던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에게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2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는지"라며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서 사과를 받고 싶은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했다.

그는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 중요한건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 추호도 없었다"고 했다. 류준열이 혜리와 헤어지기 직전이나 헤어진 후 곧바로 한소희를 만나는 이른바 '환승연애'를 했다는 의혹을 재차 부인한 것이다.

이어 "(류준열과 혜리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이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다. (개인의 연애사를 밝히는 목적이 아니고 환승이 아니라는 점을 밝힘에 이 문장을 쓴다)"며 "그렇지만 선배님(혜리)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혜리는 류준열과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SNS에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기사를 내셔도 좋고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서 연락주셔도 좋다.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고 했다.

아울러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게 맞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이라며 "근데 왜 자꾸 맞다고 하는 기사에는 아닐거라 말을 지어내는 것이고, 환승일거라는 가능성이라는 기사에는 마치 기정사실화인 것처럼 맞장구를 치는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비난 댓글을 보아하니 다반수 이상이 비계정인 것도 웃길 노릇"이라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아마도 이 글을 올리면 또 회사에서 불안한 사람 간수 못하고 오히려 적반하장이라는 말을 들을게 뻔할 것이며 이제는 피곤하니 적당히 하라는 댓글이 달릴 것이 분명하다. 잘 알고 있다"면서도 "어떤 부분에서는 해명을 하라했다가 어떤 부분에서는 가만히 있으라 했다가 뭘 요구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다. 저도 침묵으로만 일관하기에는 아니라는 판단 하에 이 글을 작성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SNS를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확산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지난 15일 제기됐다. 류준열, 한소희의 소속사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열애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후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문구와 함께 야자수 풍경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나온 이후 올라온 글이라 의미심장하다는 반응이 일었다. 이에 한소희는 "저도 재밌네요"라며 혜리의 메시지에 응수했고, 결국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가 맞다고 밝혔다. 다만, 환승연애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다. 류준열과는 올해 초부터 마음을 주고 받았고, 류준열과 혜리는 작년에 헤어졌기 때문에 환승연애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혜리는 이달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류준열은 한소희와의 열애 및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류준열의 소속사가 "류준열은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 전부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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