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기반의 플랫폼을 앞세워 AI 비서 시대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우선 ▲U+상담 ▲장애 상담 ▲유독 AI 상품추천 ▲U+비즈마켓 솔루션 안내 등 4종의 챗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너겟 요금제 상담, SOHO(소상공인) 기업 고객을 위한 에이전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정해 놓은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단순한 봇(Bot)에서 새로운 질문이나 명령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해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생성형 AI 모델 ‘익시젠(ixi-GEN)’을 챗 에이전트 플랫폼에 적용하면 고객 상담 이력에 대한 학습을 기반으로 사람과 같이 스스로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챗 에이전트 플랫폼 적용으로 상담사 연결로 전환되는 비율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번에 출시한 챗 에이전트를 사내 업무나 자사의 서비스에 우선 적용해 AX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B2B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LG유플러스 성준현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챗 에이전트 플랫폼의 강점 중 하나가 플랫폼 호환성”이라며 “AICC, 모바일 에이전트 등 향후 출시할 AI 에이전트 플랫폼에 챗 에이전트를 손쉽게 적용해 활용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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