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Qoo10)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국내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를 돕는다.
큐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에 파트너사로 함께한다고 11일 밝혔다.
큐텐은 2022년 중소상공인 50개사의 싱가포르 입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103개사의 동남아 판매를 중개했다.
싱가포르의 K브랜드 상설관 ‘K MALL’ 입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유통센터 전용 기획전에서도 소상공인 상품을 싱가폴 현지 고객들에게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입점 교육 및 번역 제공에 더해 프로모션 비용과 싱가포르 SNS마케팅 지원으로 현지 고객 대상의 상품 노출을 극대화한다. 배송비 지원, 1:1 전담 MD를 배정해 상품등록부터 현지 시장 동향 자문, 프로모션 운영 지원에 이르는 통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큐텐 관계자는 "국내 셀러의 사업운영 전반의 니즈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에 있어 최우선 선택지가 되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진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14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 ‘판판대로’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진=큐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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