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아모멘토 한남동 대사관길에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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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아모멘토 한남동 대사관길에 매장 오픈
  • 이수빈
  • 승인 2024.04.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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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촌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시작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중인 아모멘토가 12일, 국내 두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아모멘토 한남 스토어는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에 위치, 약 120㎡(약 36평) 규모의 매장이다. 

아모멘토의 한남 스토어에서는 프랑스 키네틱 설치미술 아티스트 엘리아스 크레스핀의 ‘32 SEGMENTOS EN RONDA, 2014’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서 마치 갤러리를 방문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작품을 운반할 때 사용하는 크레이트 상자에서 영감을 받은 매장 내부는 대형 목재 박스 조형물이 배치돼 매 시즌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아모멘토의 절제된 무게감이 짙게 드러났다. 크레이트 상자를 열기 전까지는 안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매장 속 박스 조형물에 들어서기 전까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내부 벽면을 따라서 24 봄·여름 남여 전체 컬렉션이 전시돼 있고, 지난주 출시된 2차 릴리즈 상품들도 찾아 볼 수 있다.

이번 24SS 시즌은 ‘익숙한 개체의 새로운 읽기 방식’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브랜드만의 변주를 더한 리조트룩을 선보인다. 아모멘토만의 구조적인 실루엣을 재해석한 새로운 컬렉션과 작품, 조경 등 풍부한 볼거리을 제공하는 한남 스토어는 오늘 4월 12일부터 운영된다.

한남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아모멘토가 시작된 서촌 플래그쉽의 이웃 카페, 리셉션에서 준비한 소서와 드립백 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진 아모멘토(AMOMENTO)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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