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유니버설 패션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가 론칭 5주년을 기념해 ‘24년 봄여름 신상품을 출시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티스트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패션을 지향하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유니버설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19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론칭한 이래, 겉으로는 구분되지 않지만 숨겨진 디테일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멋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룩을 제안한다.
하티스트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24년 봄여름 신상품을 출시했다. 브랜드를 연상시키는 하트 모양과 숫자 ‘5’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5주년 기념 로고가 반영된 한정 티셔츠를 선보였다. 베이지/옐로우/라이트그레이 등 산뜻한 컬러와 청량한 촉감의 아노락 점퍼도 내놨다.
앉은 자세에 최적화된 핏을 구현한 대표 상품 시티드(Seated) 핏 팬츠를 스탠다드/스트레이트/테이퍼드/코쿤핏 등 다양한 핏으로 구성했다.
모든 상품에는 휠체어 사용자의 신체 특성을 반영해 활동성을 높여주는 액션 밴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돕는 긴 지퍼와 지퍼 고리, 단추보다 열기 편한 마그네틱 버튼 등 기능적 디테일이 적용됐다.
하티스트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및 기저질환자, 시니어 등 운동소외계층을 위한 O2O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대표 서비스 ‘어댑핏’과 함께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댓글을 남긴 모든 고객에게 하티스트와 어댑핏 20%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하티스트 아노락 점퍼/5주년 로고 티셔츠/어댑핏에서 소그룹 PT와 온라인 GX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1개월 무료 이용권’을, 5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티스트의 ‘24년 봄여름 신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28일까지 구매 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5000 퍼플코인을 지급하고, 5명을 추첨해 하티스트 5주년 생일 케이크를 증정한다.
하티스트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브랜드 6기 앰배서더를 모집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활동 기간은 5월부터 2025년 10월까지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만 20세~50세 미만의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앰배서더로 선정된 이들은 ‘25년에 출시될 의류 개발 과정은 물론 대외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사진 삼성물산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