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황선홍호, 신태용의 인니에 패배…파리올림픽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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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황선홍호, 신태용의 인니에 패배…파리올림픽 진출 실패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4.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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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겼고,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1∼3위는 파리행 직행 티켓을 얻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한국은 대회 상위 3개팀에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4위팀의 경우 아프리카 지역 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하는데, 이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한국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지휘해온 신태용 감독은 한국을 꺾으며 지도력을 과시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이날 경기에 앞서 신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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