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가에서 시작된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프랑스의 고교생들이 시위를 벌였다.
7일 ANN 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근교의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 100여명은 6일(현지시간) 수업을 결석하고 가자지구의 공격을 이어가는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가한 학생은 "눈 앞에서 학살이 벌어지는데도 아무 진전이 없다. 이 세상 모든 게 이어져 뭐든지 파악하면서도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들에게도 생각이 있다. 무엇이 바르고 그른지도 안다. 어른들처럼 행동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학생은 약 1200명의 전교생 가운데 10% 정도로 학교측은 수업을 결석한 학생들에게 벌칙을 부여할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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