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및 실무형 인재 양성
청년 참가자, 중국 현장 및 기업 실무 경험 쌓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 5월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했던 ‘2016 KEEP 한중교량(韩中桥梁) 프로젝트’의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상식을 오늘(7)일 오후 5시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멘토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각 팀의 활동결과 발표, 우수팀 시상 등을 통해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중교량 프로젝트’는 지난2016년 5월 중국 진출전략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청년 참가팀을 선발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팀을 구성해 총 10개의 팀이 전문가 멘토의 지도 아래 중국 진출을 추진했다.
온라인 교육, 영유아 용품, 모바일 게임, 화장품, 안경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청년팀과 함께 약 3개월간 시장조사와 중국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베이징, 상하이, 하얼빈, 우한, 선전 등에서 현지 출장을 수행했다.
청년 참가팀은 “중국 마케팅과 진출 전략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이 학생으로서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었으며, 향 후 진로를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참자가는 현장 경험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은 시장정보 수집과 마케팅 전략 수립, 기업에 최적화된 협력업체 발굴 등 중국 진출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