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피플] SM 윤영표 본부장, "‘人和團結’로 똘똘뭉쳐 사드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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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피플] SM 윤영표 본부장, "‘人和團結’로 똘똘뭉쳐 사드위기 극복"
  • 김재영
  • 승인 2017.04.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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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매출액 908억 달성으로 제1회 인천공항 상업시설 최우수사업자 선정
사드 위기 극복하면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중 '強小企業'으로 자리잡을 듯


전국의 면세점이 사드 후폭풍으로 아우성을 치는데 SM 인천공항점의 매출 방어가 놀랍다. 윤영표 인천공항 본부장을 만나 SM면세점의 이유있는 인천공항 연착륙 성공 스토리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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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면세점은 성공적인 16년을 뒤로하고 17년 1/4분기(1월~3월) 매출액을 안정화시켰다. 특히 사드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3월에도 전월대비 1.56% 성장했다. 인천공항에 입점한 대기업 및 중소·중견 면세점들이 모두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비하면 전년 대비 매출액은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SM면세점을 이끌고 있는 윤영표 본부장은 “인화단결(人和團結) 한 마디로 우리매장을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사드를 비롯한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에 개점을 시작해 이제 2년차입니다. 개점 첫 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연간매출 목표인 900억 원을 넘게 달성했습지만 올해는 많이 어렵습니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크기변환_IMG_3587_수정 사진 = 김재영 기자 / SM면세점 인천공항점 윤영표 본부장


SM면세점 인천공항점은 2016년 개점 첫 해 연 매출액 목표를 달성하며 순항했다. 그 공로로 지난 3월 29일 실시된 제1회 인천공항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상업시설분야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6년 역사를 가진 인천공항 최초의 시상식에서 개점 2년 차인 에스엠 면세점이 영광을 거머쥔 것이다. 대기업 위주의 면세점 사업에서 중소·중견기업인 SM면세점이 매출은 물론 대 고객서비스까지 달성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크기변환_IMG_3596_수정 사진 = 김재영 기자 / SM면세점 인천공항점 윤영표 본부장 외 핵심 직원들


윤 본부장은 “중소기업 면세점 특성에 맞춘 차별적인 상품구성과 모기업 하나투어의 인프라를 강화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마케팅 전략으로 내국인 아웃바운드 여행객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 “현장중심의 운영이 인천공항점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장중심의 운영에 대해 "여타 면세점이 본사에서 상품기획(MD)과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지만 SM면세점은 업무의 중심축이 현장에 있다며 상품기획은 물론 발주, 마케팅 기획 추진까지 전일적인 시스템을 현장중심으로 진행한다며 이러한 정책적인 방침과 현장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M면세점 인천공항점의 직원들에 대해서도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다. “2016년 인천공항 최우수 스마일 친절왕에 직원 1명이 선발되어 공항공사의 표창장도 수여했고, 직원들의 모법적인 관세서비스 수행으로 관세청장에게 2명이 표창을 수여받는 등  정도를 걷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자랑에 나섰다. 또 “평소 직원들에게 공항은 그 나라의 얼굴임을 강조해 국가홍보대사로서의 ‘애국심’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판촉직원에서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긍심’을 심어주어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드의 직접적인 영향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분명 면세점 매출에 악영향을 끼치고 내국인의 구매단가가 하락하는 등 당분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한정된 공간인 공항면세점에서 여러 업체가 경쟁을 치열하게 하다 보니 과당경쟁이 초래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업체 간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기변환_IMG_3600_수정 사진 = 김재영 기자 / SM면세점 인천공항점 사무실 내부


실제 인터뷰를 위해 인천공항에 위치한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사무실 입구에는 SM면세점 직원들의 행방을 공유하기위한 알림판이 현재 직원들의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본부장 이하 모든 직원이 가족처럼 팀장, 과장, 그리고 매니저와 사원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해서 위기를 극복해 내는 모습이다. 어렵지만 사드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SM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중소·중견기업의 틀을 넘어 강소기업(強小企業)으로 자리잡을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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