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1분기 매출 1조2696억...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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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1분기 매출 1조2696억...15% 증가
  • 한 윤철
  • 승인 2018.05.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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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 매출 19%늘고 공항점 2% 감소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장선욱)이 1분기 매출 1조2696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호텔롯데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공시는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이며 K-IFRS 1115호 도입에 따라 특정원가(직매입을 제외한 일부 상품의 원가) 등이 제외된 매출 변경분이 소급 반영됐다. ㈜부산롯데호텔 법인 소속인 부산점, 김해공항점 제외된 수치다.

1분기 전체 매출은 1조269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이중 국내 매출은 1조222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사드 여파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고, 보따리상(다이공)이 늘면서 시내면세점은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반면, 공항점 매출은 전년대비 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내점이 1005억원을 기록했고 공항점은 6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사드위기로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지만 각종 비용절감 효과가 상당부분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회사는 평가했다.

올해 롯데면세점은 해외 신사업 확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정인 정착에 성공한 베트남 면세사업과 전년동기대비 35% 신장한 일본 면세사업을 바탕으로 해외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2% 신장 했다. 특히 6월 오픈 예정인 나트랑 공항점을 포함하여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와 기타 국가에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점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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