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필 성원에 감사...한국소비자 특성 맞는 전용제품 개발" 위퍼리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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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필 성원에 감사...한국소비자 특성 맞는 전용제품 개발" 위퍼리치 대표
  • 김윤미
  • 승인 2019.12.1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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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위퍼리치 갈더마코리아 대표
르네 위퍼리치 갈더마코리아 대표

‘세타필’로 잘 알려진 갈더마코리아가 신제품 ‘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를 공개하며 클렌징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한국 진출 21주년을 맞이한 갈더마코리아는 11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이벤트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네슬레 헬스케어 디비전에서 독립한 갈더마의 2019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바디 보습 부문에서 9년간 1위(CMN-칸타월드패널 공동조사)를 차지하고 있는 갈더마코리아는 한국 소비자의 높은 수준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소비자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제품 ‘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는 클렌징으로 인한 수분 손실 최소화로 피부 보습막과 보호막은 그대로 유지시켜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한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또,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메이크업 잔여물 등을 풍부한 거품으로 부드럽게 클렌징 해줘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행사에서는 캠페인 모델인 문지애 아나운서와 인테리어디자이너 조희선, 피트니스모델 배지타, 뷰티크리에이터 민가든 등이 함께하는 #나를아끼는시간 토크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워킹맘의 일과 가정의 양립, #나를아끼는시간을 찾는 방법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쪽에는 신제품을 체험해보고 핸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체험 존이 마련됐고 세타필 젠틀포밍클렌저의 모양을 그대로 만든 대형 더미가 욕실 모양으로 꾸며진 포토존에 놓여 호응을 얻었다.

‘세타필’은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브랜드이지만 이를 유통하는 ‘갈더마코리아’는 그리 익숙한 이름은 아니다. ‘갈더마’는 여드름 등 피부질환 치료제를 만들고 주름 개선을 위한 ‘레스틸렌’과 같은 피부과 전문제품을 유통하는 피부과학 전문업체다. 1981년 설립돼 2014년부터는 네슬레의 100% 자회사로 운영되어오다 지난 10월, 네슬레 헬스케어 디비전에서 독립해 피부과학 전문 글로벌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업체는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는 1988년 직접 지사를 두는 형태로 한국에 진출했다.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의약품사업부와 에스테틱사업부를 포함하는 메디컬솔루션 사업부, 화장품을 담당하는 컨슈머솔루션사업부를 두고 있다. 올해로 한국 진출 21년이 된 갈더마코리아는 ‘세타필’의 인기와 함께 비약적 성장을 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세타필 젠틀 바디워시 리프레싱’을 전세계 최초로 한국시장에 선보여 3개월 사이에 목표 매출 대비 129%의 성장을 이뤘고 전년 동기간 대비 보습제품 매출은 46% 성장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르네 위퍼리치(Rene Wipperich) 갈더마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 뷰티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곳으로 습한 여름, 건조한 겨울, 미세먼지 등 다양한 외부 요인들로 인해 소비자들이 매우 섬세하게 피부 관리를 하고 그만큼 까다롭게 제품을 선택한다”며 “이런 시장에서 세타필이 지난 9년간 피부 보습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는 내년에 더욱 혁신적인 보습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 소비자들이 세타필에 보낸 지속적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 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전용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다.

또, 디지털이 자리 잡은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춰 모든 마케팅을 ‘디지털 퍼스트’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부터 모든 캠페인을 기획단계부터 온라인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실행하고 있으며 SNS 채널 활성화에도 공들이고 있다. 갈더마코리아의 세타필은 문지애를 캠페인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 6월부터 #나를아끼는시간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르네 위퍼리치 대표는 “뷰티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비자들이 세타필의 보습 제품과 함께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고 ‘나를 아끼는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갈더마코리아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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