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0번째 기브티콘 '엄마와 반지' 선보여...'착한소비' 지속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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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0번째 기브티콘 '엄마와 반지' 선보여...'착한소비' 지속 동참
  • 허남수
  • 승인 2020.0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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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이모티콘 구매와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브티콘(Give-ticon)' 10번째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기브티콘을 처음 생겼고, 이후 다수의 작가들과 의미 있는 컨셉으로 꾸준히 선보였다.

이번 기브티콘은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로 활동중인 윤지회 작가의 '엄마와 반지'다. 위암4기로 투병중인 윤 작가는 SNS에서 글과 그림으로 엮어낸 투병 일기 '사기병'을 연재중이다. 수술과 고통스러운 항암치료 과정들을 희망과 유쾌함으로 풀어내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기브티콘 역시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와 경쾌하고 따뜻한 색채감을 24종의 이모티콘에 담아냈다.

구매 1건당 일부 금액을 카카오와 작가가 함께 기부금으로 조성하게 되며, 후원금 전액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치료와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다음 달 23일까지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병마와의 싸움 속에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기브티콘에 담아 윤작가와 뜻 깊은 협업을 진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브티콘과 같은 이색적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손쉬운 방식으로 나눔을 경험하고, 모바일 후원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 카카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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