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전' 11번가, 이번에는 아모레와 '온라인 뷰티 놀이터~ 코로나니까…'
상태바
'흑전' 11번가, 이번에는 아모레와 '온라인 뷰티 놀이터~ 코로나니까…'
  • 박홍규
  • 승인 2020.04.09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11번가 이번에는 아모레퍼시픽 뷰티브랜드 에뛰드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상장을 꾀하는 11번가와 '대장주'의 만남이어서 눈길을 끈다. 

11번가(사장 이상호)가 뷰티브랜드 에뛰드와 전략적 맞손을 잡고 뷰티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에뛰드가 이커머스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11번가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두 회사는 젊은 온라인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상품 론칭, V커머스 강화 등 쇼핑 콘텐츠 확대를 통해 11번가 내 에뛰드 샵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뷰티 놀이터’로 만든다는 목표다.

또 11번가의 축적된 데이터와 에뛰드의 상품 포트폴리오 분석을 바탕으로 한 11번가 전용상품 기획, 분기별 신상품 선론칭 등을 통한 단독상품 강화와 11번가의‘월간 십일절’'반품보험' ‘스토어’ 등을 활용한 고객과의 접점 확대다. 

특히 뷰티 이커머스 시장의 주 고객인 20대 고객을 더욱 끌어들이기 위한 ‘V커머스’(Video Commerce) 콘텐츠도 확대한다.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 활용, 유튜버와 콜라보한 라이브방송 기획, ‘GRWM’(Get Ready With Me) 영상 콘텐츠 기획 등 생동감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두 회사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위와 같은 공동과제를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