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돼지열병 생마커백신', 기존 백신보다 안전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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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돼지열병 생마커백신', 기존 백신보다 안전성 높아
  • 박주범
  • 승인 2020.06.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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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재구)는 돼지열병 생마커 백신(이뮤니스 CSF-M)이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가 완료되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돼지열병(CSF)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이며 돼지에서 전염성이 강하고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하여 양돈산업에서 경제적 손실을 많이 가져오는 질병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약독화 생독백신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임신 모돈의 경우 유사산 등 부작용의 우려가 있고, 실제 감염 동물과 백신 접종 동물간의 감별이 어려웠다. 

생마커백신은 기존의 약독화 생독백신과는 달리, 부작용의 발생이 적고 특정 항체검사를 통해 야외바이러스 감염과 백신접종을 감별할 수 있는 디바(DIVA-Differentiating Infection in Vaccinated Animals) 백신으로서의 효과가 있어, 기존의 백신에 비해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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