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방문한 원묵고 3학년, 코로나 최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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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방문한 원묵고 3학년, 코로나 최종 '음성' 판정
  • 허남수
  • 승인 2020.06.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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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재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가 고등학생 확진자 A양의 코로나 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A양은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검사에서 둘 다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코로나19 감염 시 생성되는 면역 항체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의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는 해제된다. 등교를 중단했던 인근 학교는 이날부터 정상 등교하게 된다. A양의 밀접접촉자를 포함한 해당 고등학교 학생들은 11일부터 정상 등교를 할 예정이다.

A양은 지난 5일 친구 3명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했으며 이틀 뒤인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6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을 호소한 A양은 같은달 25일 1차 검사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방역당국은 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A양의 검사 결과에 대해 '가짜 양성'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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