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패션지 엘르 7월호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공개된 엘르 화보에서 로제는 평소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과는 달리 시크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촬영 중간중간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로써 지수 제니 리사까지 블랙핑크 멤버 4인 모두 엘르 표지모델에 등장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로제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진행했던 그룹 공연에 대해서는 "팬들께 최대한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즐겨 부르는 노래들을 커버로 자주 선보이려고 한다"라며 음악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로제는 이어 "요즘 들어 무대 하나하나가 한층 특별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6월 말 컴백에 관해 "기대된다.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각오를 보였다. 또 로제는 "무대에 오르는 순간, 새로운 에너지를 보여주는 게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수이자, 퍼포머로서 다채로운 컬러를 보이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엘르 커버는 이례적으로 총 3가지 버전으로 발행돼 팬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커버 후보 사진이 공개된 지 3시간 만에 수만 개의 댓글이 달리며 블랙핑크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 : 엘르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