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구로구, 119~122번 4명 발생...보성운수 기사 2명 등 · 5618번 6512번 버스 긴급 운행 중단[코로나19,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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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구로구, 119~122번 4명 발생...보성운수 기사 2명 등 · 5618번 6512번 버스 긴급 운행 중단[코로나19, 23일]
  • 박주범
  • 승인 2020.08.23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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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23일 관내 119~1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로구 119, 120번 확진자는 관내 보성운수 소속 시내버스 운전기사이다. 이들은 직장 동료가 지난 21일 확진(강서구 160번) 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로 분류돼 22일 강서구 선별진료소에서 무증상 상태로 검사, 이날 확진 판명되었다.

구로구는 버스회사 운전기사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확진자가 나온 보성운수 구로동 차고지 직원 14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구로동 차고지에서 운영하는 5618, 6512번 노선은 직원 검사를 위해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다. 운행 재개 시기는 검체 검사와 역학조사 결과 분석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21번 확진자는 22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23일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122번 확진자는 서울 종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수원시민의 모친이다. 자녀 확진에 따라 22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이날 확진되었다.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는 "확진자의 동선 등 추가정보는 역학조사 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구청이 밝힌 관련 정보 전문이다. 

구로구 119~122번 확진자 발생
우리구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되었습니다.
구로구 119, 120번 확진자는 관내 보성운수 소속 시내버스 운전기사입니다. 이들은 직장 동료가 확진(강서구 160번. 2020.8.21) 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로 분류돼 어제(22일) 강서구 선별진료소에서 무증상 상태로 검사, 오늘 확진 판명되었습니다. 
우리구는 관내 버스회사 운전기사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확진자가 나온 보성운수 구로동 차고지 직원 14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성운수 온수동 영업소와 관악구 영업소는 확진자들과 관련이 없습니다. 
현재 구로동 차고지에서 운영하는 5618, 6512번 노선은 직원 검사를 위해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운행 재개 시기는 검체 검사와 역학조사 결과 분석 후 결정됩니다. 
구로구 121번 확진자는 어제 우리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오늘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21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구로구 122번 확진자는 서울 종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수원시민의 어머니입니다. 자녀 확진에 따라 어제 우리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오늘 확진되었습니다. 증상은 없습니다.
확진자의 동선 등 추가정보는 역학조사 후 알려 드리겠습니다.
□ 추가 확진자 기본정보
구로구 119번 확진자(남, 66세) 구로3동 거주
구로구 120번 확진자(남, 63세) 구로3동 거주
구로구 121번 확진자(여, 38세) 구로1동 거주
구로구 122번 확진자(여, 64세) 개봉2동 거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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