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순복음강북교회에서도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 순복음강북교회 확진자는 8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순복음강북교회 관계자 A씨는 지난 19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23일 6명, 24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는 교인 및 방문자 등 98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4명이 양성, 78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로 확진돼 확진자가 모두 533명으로 늘었으며 광화문 집회 관련은 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24일 하루 동안 1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