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은 28일 오남읍 소재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알렸다. 입소자 13명과 종사자 4명을 포함 총 17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요양원 소재 건물은 오남읍 진건오남로 508에 소재하고 있다. 해당 건물에 총 8개 요양원이 있으며 해당 요양원 관련 입소자와 종사자 등 205명에 대해 즉각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남양주시는 해당 건물은 확진자 발생 후 자체적으로 코호트(집단격리)에 들어갔으며 질병관리본주에서 즉각대응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3일부터 해당건물(신명프라자)에 방문 후 증상이 있으면 풍양보건소로 즉시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시청이 알린 관련 내용이다.
코로나19 남양주시 상황보고(8. 28.)
8월 28일(금) 오남읍 소재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총 17명으로(입소자 13명, 종사자 4명) 동선은 현재 역학조사 중입니다.
요양원 소재 건물(오남읍 진건오남로 508)에는 총 8개 요양원이 있으며, 해당 요양원 관련 입소자와 종사자 등 205명에 대해 즉각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당 건물은 확진자 발생 후 자체적으로 코호트(집단격리)에 들어갔으며 오늘 질병관리본부에서 즉각대응팀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8월 23일(일)부터 해당 건물(신명프라자)에 방문하신 후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셨다면, 풍양보건소(031-590-5371~3)로 즉시 연락하여주시고, 상담 후 선별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에서는 집단 감염으로 인한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지는 내용은 추가로 공식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빠르게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