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큰맘할매순대국 등 식품·외식업계, 부캐로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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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큰맘할매순대국 등 식품·외식업계, 부캐로 소통 강화
  • 민병권
  • 승인 2020.10.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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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전성시대… 슬기로운 부캐 활용법’

식품·외식업계에서 젊은 층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부캐’를 활용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부캐’란 ‘부 캐릭터’의 줄임말로 메인 캐릭터인 ‘본캐’와 다른 정체성을 일컫는다. 이른바 ‘부캐 마케팅’은 예능 프로그램, 식품·외식업계 등에서 2030세대와의 소통 전략으로 활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bhc가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은 지난 9월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에 이어 10월 부캐인 ‘순자’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친근한 이미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개인 관심사를 바탕으로 삶의 영역을 확대하려는 라이프 스타일이 정착하며 소비자들 역시 자신만의 부캐를 찾는 추세”라며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색다른 재미 요소로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소비 주체인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부캐 창출에 적극 동참하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이 밖에 대상은 미원의 부캐로 ‘흥미원’을 기획했다. 지난 5일 맛있는 음식으로 느낀 행복감이 ‘흥’을 돋워 ‘살 맛나는 세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아 스페셜 패키지인 ‘흥미원’을 출시, 오는 12월까지 약 3개월간 판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늘의 감칠맛 한꼬집’을 주제로 젊은 층이 일상에서 공감한 말한 내용을 다룬 ’흥미원’ 광고를 10월부터 온에어 했다.
 
코라콜라는 지난 8월 말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박보검 본캐와 부캐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 영상에서는 리포터 박보검과 코카콜라 모델 박보검이 만든 케미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부캐인 리포터 박보검이 해당 영상에서 입은 옷을 착용하고 찍은 가을 화보가 공개돼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bhc

민병권 기자 kdf@kdf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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