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로닉스, 생활세균ㆍ바이러스 24시간 살균 'VIRUSSAG' 출시…공기·시설 살균율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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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로닉스, 생활세균ㆍ바이러스 24시간 살균 'VIRUSSAG' 출시…공기·시설 살균율 '99.9%'
  • 민병권
  • 승인 2020.12.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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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요양시설·병원·엘리베이터 안심 공간 살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99.9% 살균 효과 검증
UV-C 자외선, 감지 센서…바이러스·세균 등 즉각 살균 효과

생활방역기기 전문 제조업체 젠트로닉스가 코로나바이러스와 생활 속 세균을 24시간 자동으로 살균하는 'VIRUSSAG(비루싹) 살균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젠트로닉스 관계자는 "생활방역 방식 중 가장 효과가 좋은 자외선 방식과 공기 순환식 살균기능을 결합해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며, "살균력이 가장 강한 UV-C 자외선과 물체감지 센서를 활용해 엘리베이터나 다중이용시설을 주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24시간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복도에 전등이 자동으로 밝혀지는 동작감지센서 기능에 착안한 비루싹 살균기는, 사람이 감지되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을 중지하고 공기 순환장치를 통한 살균기능이 실행된다. 방역공간 내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외선 살균기능이 함께 실행된다.

엘리베이터나 종교시설, 요양병원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분무 살균 방식은 감염자 방문에 의한 공기 오염이나 시설물 표면에 묻는 바이러스를 관리하기 어렵다. 살균효과가 오래 지속되기도 힘들고, 천정 등 모든 접촉면에 살균제를 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공기 순환식 자외선 살균 방식인 비루싹은 24시간 자동 작동으로 해당 시설물의 위, 아래, 옆의 모든 표면을 소독할 수 있어 살균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비루싹은 KCL(건설안전기술연구원) 성능실험을 통해 코로나를 포함한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99.9% 살균율을 확인했다. KC 인증과 특허출원도 마친 상태이다. 

젠트로닉스 남지현 대표는 “밀폐공간을 생활방역으로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센서등의 기능을 차용해 자동제어 살균기를 개발했다”며 “비루싹 살균기가 생활방역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충남 당진의 한 교회에서 감염병 집단발병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교회 온풍기 등 16개의 시설물에서 바이러스 양성 판정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젠트로닉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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