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8명 모이면 사은품' 해프닝...가맹점은 아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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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8명 모이면 사은품' 해프닝...가맹점은 아직 진행 중(?)
  • 민병권, 박주범
  • 승인 2020.12.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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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이벤트 수정 전 모바일 이미지, (우) 수정된 PC 이벤트 이미지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회사인 명륜진사갈비가 지난 3일 시작한 고객 마스크 증정 이벤트 내용을 이날(28일) 급히 수정했다.

이벤트는 애초 4인이 방문하면 일회용 마스크 50매 1박스, 8인이 방문하면 100매 2박스를 증정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이벤트 내용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정부 지침에 따라 음식점을 찾는 고객이 가족이나 일행일지라도 5인 이상은 출입할 수 없어 '8인 방문'이라는 이벤트 조건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벤트 문구로만 보면, 사은품인 마스크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8명 이상 오라고 권장한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내용이다. 

명륜진사갈비 본사 관계자는 본지 문의에 "집합금지명령 전에 시작한 이벤트이다보니 8인 방문 내용을 인지하지 못했다. 즉시 수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손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명륜진사갈비 모바일 고객용 홈페이지의 해당 이벤트 내용

본사 관계자의 설명대로 현재 PC 홈페이지의 이벤트 내용은 수정된 상태다. 하지만 모바일 홈페이지의 해당 이미지 설명 문구에는 아직도 '8인시 2BOX가 지급되는 방식'이라고 써있다. 

28일 촬영한 명륜진사갈비 시내 한 가맹점 출입문 앞. 홍보물과 현수막에 '8명 방문' 문구가 있다.

한편 사내 일부 가맹점은 본사로부터 해당 수정 상황을 전달받지 못했는지 여전히 출입구에 '8인 방문' 이벤트를 게시하고 있었다.

사진=명륜진사갈비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 캡처

민병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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