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국내산 문어와 미국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가 국산 문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것은 국내산 문어 수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국산 데친 문어 100g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480원에 선보인다. 기존 이마트 국산 데친 문어 100g이 4960원에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약 5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이마트는 미국산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카드 적립 시 40% 할인 판매한다. KB국민카드(KB국민 BC카드 제외) 구매 시 추가 10% 할인이 적용돼 최종적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절호의 찬스다.
대표 상품으로는 '블랙앵거스 윗등심살(100g/냉장, 미국산)'을 기존 230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카드 적립 시 40% 할인된 1380원에 판매하며, KB국민카드 결제 시 추가 10% 할인된 1150원에 판매한다.
'블랙앵거스 탑블레이드(100g/냉장, 미국산)' 역시 기존 2450원에서 50% 할인된 1225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블랙앵거스 살치살(100g/냉장, 미국산)'은 17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할인 행사는 집밥족, 캠핑족, 솔로족들에겐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 수육이 들어간 '문어삼합'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설봉석 이마트 문어 바이어는 "이마트는 귀한 국산문어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대량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비축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집밥족과 최근 돌아온 캠핑 시즌을 맞아 집밥족, 캠핑족 수요를 잡기 위해 이번 블랙앵거스 50%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이마트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