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80대 노인이 돌연사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1일 광주시 북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80대 노인 A 씨가 광주 북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119대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 씨는 집안일을 하던 중 쓰러져 의식을 잃었으며,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A 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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