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이 프로 골프 선수 육성에 나선다. 단순 후원을 넘어 마케팅이 포함된 전 방위적 매니지먼트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까스텔바작의 매니지먼트 1호 선수는 ‘슈퍼루키’ 임진영 프로다. 또 임진영 프로를 시작으로 잠재력을 지닌 선수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까스텔바작은 지난해 후원했던 KLPGA투어 송가은 프로와 KPGA코리안투어 함정우 프로가 각각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탁월한 안목을 보였다.
임진영 프로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에 준회원 상태에서 정회원 선발전을 1등으로 통과한 이후, 1부 투어 풀 시드까지 확보했다. 특히 최근 열린 KLPGA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임진영 프로는 개인 시즌 베스트 성적을 기록하며 정규 투어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이러한 임진영 프로의 잠재력과 스타성에 주목해 1호 관리 선수로 영입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임진영 프로는 단순히 까스텔바작의 의류 후원뿐만 아니라, 스폰서 매칭 관리, 미디어 홍보, 일정 관리, 이미지메이킹, 은퇴 후 플랜 등 전 방위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게 된다. 또 임진영 선수를 위해 미국 블랙클로버가 함께 각종 후원활동을 진행한다.
까스텔바작 최광호 사업부장은 “골프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매니지먼트 역할을 자처하게 됐다”며 “파트너십에 기반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임진영 프로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임진영 프로, 까스텔바작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