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 신규 발생 8주 연속 감소…지난주 대비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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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 신규 발생 8주 연속 감소…지난주 대비 5.3%↓"
  • 김상록
  • 승인 2022.05.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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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 확진자가 8주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8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8주 연속 감소했다"며 "다만 감소세는 다소 둔화되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주간 확진자 수는 약 25만명으로 하루 평균 3만 6057명에 이른다. 지난주 대비 5.3% 감소한 수치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9로 7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환자 수는 250명, 사망자는 372명이 발생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각각 19.4%, 24.8% 감소했다.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5117명, 누적 확진자 수는 1783만 42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자연감염자 규모 확인 및 유행의 위험평가를 위해 5월부터 대규모 항체 양성률 조사에 착수한다. 지역과 연령, 유병률 등을 고려해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1만명씩 조사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자는 통계적 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되며, 우편을 통한 자발적 동의에 의해 참여하게 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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