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뉴빌리티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로봇-플랫폼 간 연동을 위한 기술 및 리소스 공동 연구 ▲기술 및 인프라 기반의 안정적 로봇 서비스 사업화 ▲국내 로봇 서비스 확산을 위한 규제 및 허들 공동 대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로봇통합플랫폼 및 5G 인프라 제공과 영업활동 등을 담당한다.
KT는 실내 공간에 한정되었던 로봇 서비스를 실외까지 확대해 아파트, 리조트, 도심 등 생활공간 어디에서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물리적 공간에서 보다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T 이상호 단장은 "양사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실외 로봇 서비스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적용되고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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