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발 황사? 몽골에서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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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국발 황사? 몽골에서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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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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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중국이 '중국발 황사'라는 표현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황사의 발원지는 몽골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16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중앙 기상대는 올해 가장 강력한 두 차례의 황사가 수도 베이징에서 600㎞ 이상 떨어진 몽골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황사의 발원지가 중국이 아닌 몽골이라는 점을 분명히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과 일본의 일부 언론은 황사가 자기 나라로 퍼져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몽골에서 시작된 황사에 대해 한국 일부 언론은 중국발 황사라고 보도했다"며 "심지어 재난이나 지옥 같은 선동적인 용어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매년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에 성금을 내고 동시에 동북아 지역 협력을 확대하며 황사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황사 예방과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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