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20일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 은행을 맡아 올해 26년째 축구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2033년까지 공식후원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엘살바도르 A매치 평가전의 하프 타임을 빌려 공식후원 파트너십 연장을 기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계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2033년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FA컵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최상위 광고권을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축구는 선수와 관객, 나아가 전 국민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고,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며, “앞으로의 10년 동안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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