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벤츠 등 22개 차종 32만 6723대 리콜 진행
상태바
현대·기아·벤츠 등 22개 차종 32만 6723대 리콜 진행
  • 이수빈
  • 승인 2023.06.21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 리콜차량 중 현대차 27만 3643대로 가장 많아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지엠, 포드, 폭스바겐, 에프엠케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2만 6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리콜

현대차는 G80 등 5개 차종 27만 3643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6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5개 차종 중 G80은  13만 9600여대로 가장 많은 리콜 수량을 차지했다. GV80이 7만 4000여대로 뒤를 이었다. 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6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
현대차 G80 리콜

기아는 봉고3 3만 6171대는 보조 히터 설계 오류로 6월 27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기아 봉고 3 리콜

벤츠는 S 580 4MATIC 등 10개 차종, 9178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6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지엠의 이쿼녹스 2294대는 어린이 보호용 좌석 부착장치 두께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6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머스탱 2210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6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724대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고정 불량으로 6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에프엠케이 페라리 296 GTB 등 2개 차종 65대는 연료탱크 연결파이프 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가능성으로 7월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전체의 리콜의 80%가 넘는 27만 3643대로 가장 비중이 큰 만큼 시정조치에 관련 사항을 관계자에게 문의했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자발적으로 국토부에 리콜 조치를 취한 건으로 필드 조사를 통해 고객안전관련 문제점을 발견해 리콜조치를 취했다"고 밝히고 "고객안전과 직결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게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문제 발견시 빠른 조처를 취해 문제를 해결하겠다. 리콜 관련해  차량 소유주에게 우편안내를 통해 현대 직영서비스 센터나 현대 협력 서비스 센터로 방문안내를 하게된다. 소유 차량이 리콜 차량으로 확인될시 방문이 편한 곳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조치했다"고 말했다.

사진 국토교통부

이수빈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