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000보 걷는 것만으로도 사망 위험률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롯즈 의과대학과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이 전 세계 약 22만 7000명을 대상으로 평균 7년간 생활 습관과 의료 기록들을 비교 추적했다.
그 결과 하루 약 4000보 걸으면 조기 사망 확률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심장과 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도 하루 2300보 꾸준히 걸으면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걸음 횟수가 늘수록 효과도 높아져 4000보를 넘어 2만 보까지 1000보씩 늘 때마다 조기 사망 확률이 15% 줄어든다고 한다.
연구진은 걷는 습관의 효과는 성별과 연령, 지역에 관계 없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그 중에서도 60세 미만에서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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