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숨지는 교통사고가 주로 10월에서 12월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교도(共同)통신은 2018~2022년 5년간의 경찰청 통계를 인용해 10월~12월에 사망자 575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그외는 1월~4월 451명, 4월~6월 470명, 7월~9월 509명이었다.
특히 해가 진 뒤 1시간 이내에 일어난 자전거와 보행자 사고로 보행자가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사례는 10월~12월이 79건으로 7월~9월의 28건보다 2.8배 더 많았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부터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돼 전 연령에 헬멧 착용을 노력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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