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로 실내∙외 유동인구 분석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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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로 실내∙외 유동인구 분석 기술 개발
  • 박성재
  • 승인 2023.09.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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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자사의 AI(인공지능)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에 실내 측위 기술을 결합해 실내 유동인구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AI유동인구’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은 특정 지역 내 기지국 접속 정보를 기반으로 해 실외 이동 인구와 실내 체류 인구의 구분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SKT는 기지국,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전파 정보를 통해 실내∙외 인구 분석이 가능한 딥 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리트머스에 적용해 실내 체류 인구와 실외 이동량 분석이 가능하게 했다.

또 리트머스로 분석된 실내외 유동인구 외에 인구, 토지, 지역 등 사회경제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 내 전체 인구 추정하는 전수화 기술을 적용해 측정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측정 데이터는 실내 체류 인구를 정밀하게 측정함으로써 공공 인프라, 교통, 재난, 환경 등에 관련된 수요와 사업 계획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리트머스 서비스의 일환으로 AI 유동인구 기술과 데이터를 고객사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AI유동인구 기술을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상업 건물 일부에 적용했으며,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실내 체류 인구 데이터는 이미 많은 수요가 있었고, 앞으로 활용처가 무궁무진한 만큼 다양한 협력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SKT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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