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쇼핑 세일 '독신절'(11월 11일, 독신의 날) 행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끝났다.
13일 교도(共同)통신은 중국의 조사회사 발표를 인용해 올해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2% 늘어난 1억 1386억 위안(약 206조 5990억 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젊은층의 높은 실업률과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해 14% 증가에서 급격하게 감소돼 소비 둔화가 두드러졌다.
조사기간은 세일 행사 기간인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로 통신판매 사이트는 9235억 위안(약 167조 569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으로 영상과 함께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2151억 위안(약 39조 29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9% 증가했다.
한편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EC)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 阿里巴巴)는 12일 올해 거래액이 지난해를 웃돌았다고 발표하면서 절약 확산에 맞춰 '올해 최저가' 행사를 홍보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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