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로우 슈거 케챂’ 선봬... 기존제품 대비 당함량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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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로우 슈거 케챂’ 선봬... 기존제품 대비 당함량 80%↓
  • 박성재
  • 승인 2023.11.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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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당 함량을 낮춘 ‘Low Sugar 케챂’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당, 저칼로리 등 ‘로우스펙(Low Spec)’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71년 국내 최초로 '토마토 케챂'을 출시한 이래 줄곧 국내 케챂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오뚜기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로우스펙’ 케챂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52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활용해 케챂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당 함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저당류 기준에 맞춰 100g당 당 함량을 5g 미만으로 낮췄으며, 전량 토마토에서 유래한 당만을 함유했다.

100g당 당 함량은 4.4g으로, 기존 오뚜기 ‘토마토 케챂(21g)’보다 80%가량 낮다. 지난 2009년 출시한 ‘1/2 하프케챂(10g)’에 비해서도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열량 역시 100g당 40kcal으로, ‘토마토 케챂(120kcal)의 3분의 1, ‘1/2 하프케챂(80kcal)’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만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향후 당 저감 제품의 범위를 넓혀 건강한 식생활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오뚜기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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