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품 가격 인상 돌연 철회
상태바
오뚜기, 제품 가격 인상 돌연 철회
  • 김상록
  • 승인 2023.11.28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뚜기가 카레, 케첩 등의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전날 발표했으나 이를 돌연 철회했다.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제품 24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다.

가격이 인상되면 분말 카레와 분말 짜장 제품(100g)의 가격은 2500원에서 2800원으로 12.0% 오르고 크림스프, 쇠고기스프 등 스프류(80g)는 2500원에서 2800원으로 12.0% 인상하기로 했었다.

가정간편식(HMR)인 3분카레와 3분 쇠고기카레·짜장(200g) 등의 가격도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오르고 3분 미트볼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17.9% 올리기로 했었다.

이후 오뚜기는 반나절 만에 가격 인상 결정을 번복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28일 한국면세뉴스에 "지난해부터 누적되어 온 원부자재 가격 부담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레와 케첩 등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속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민생안정에 동참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