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작년 매출 2.2조·영업이익 6510억...전년比 각 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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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작년 매출 2.2조·영업이익 6510억...전년比 각 4.7%↓·0.6%↑
  • 박주범
  • 승인 2024.02.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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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29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1760억원, 영업이익 6510억원, 영업이익률 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2조 2839억원) 대비 4.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6471억원)보다 0.6%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을 살펴보면, 램시마 정맥주사(IV)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원에 달했고,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는 3000억원을 돌파했다. 램시마SC는 현재 유럽 22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각각 23%, 29%로 집계됐으며, 트룩시마는 미국에서 30%, 허쥬마는 일본에서 64%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지금까지 다져온 탄탄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고성장 구간 진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텔라라, 졸레어, 아일리아, 프롤리아, 악템라 등 5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 바이오시밀러의 순차적 허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약의 경우 2027년까지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등을 대상으로 후보물질 10개 이상을 임상 단계로 진입시키겠다는 목표다.

올해 매출은 3조 5000억원 규모로 예측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조 6000억원, EBITDA 마진율은 40% 이상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매출원가율 개선 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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