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 여수중앙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상태바
한국스트라이커, 여수중앙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 박성재
  • 승인 2024.05.02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스트라이커는 여수중앙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일교차가 큰 봄 환절기에는 잦은 기온 변화로 근육과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더 고통을 호소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 등으로 가능하지만, 마지막 단계에 이르게 되면 인공관절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마코 로봇 수술은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로봇의 협업으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손상된 뼈를 로봇 팔을 이용해 정밀하게 절삭하고,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로 수술 오차를 줄이고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여수중앙병원은 이번에 마코 로봇을 도입하면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2021년 8월 개원해 관절·족부·척추·내과 등 분야별 특화 병원을 설립했다. 

한국스트라이커의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는 무릎 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 모두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최초로 받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0대 이상의 마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100만건 이상의 임상사례와 330건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수술의 장점을 입증 받고 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마코 로봇은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도입 병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로봇 수술의 정밀함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스트라이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