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 최대 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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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 최대 연 5%
  • 박성재
  • 승인 2024.05.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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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오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신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상품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통해 든든한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본인이 10만원 이상 적립하면 최대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추가 적립된다. 지난 2022년 10월 판매 개시 후 현재까지 가입자 수가 9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오는 2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통해 2023년 모집에서 약 19만명의 신청자에게 본 심사 전에 미리 가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지난해에 출시한 ‘청년도약적금’과 중복 가입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약 20만명 이상의 신청자들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이다. 

이 상품은 청년 대상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만원 단위)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1일 기준, 세전)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21일까지 인터넷 ‘복지로'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주소지 시군구)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나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사진 하나은행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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