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유도 국가대표 김지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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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유도 국가대표 김지수 후원
  • 김상록
  • 승인 2024.05.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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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국가대표 유도선수 김지수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김지수는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경북체육회에 입단했다. 재일교포 출신 여자 유도 선수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그는 주니어시절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16강에 올랐다. 최근에는 손목 부상을 이겨내고 2024년 조지아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 튀르키예 안탈리아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김지수는 "신한은행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운동에 전념해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김지수 선수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올해 파리 올림픽과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신한은행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3년 7월 대한유도회와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며 파리 올림픽 등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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