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동유럽 시장으로 방한 시장 다변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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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동유럽 시장으로 방한 시장 다변화 나서
  • 최경채
  • 승인 2016.10.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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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영항공사와 관광협력 MOU 체결
오는 19일, 동유럽 국가 언론인 30여명 한국 방문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오른쪽)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전략본부장 (왼쪽) LOT폴란드항공사 라파우 밀자르스키 사장


한국관광공사는 LOT폴란드 항공사와 관광홍보활동 협력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협정(MOU)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17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와 인천 간 직항노선이 주 3회(화, 목, 일 주당 756석)운항됨에 따른 것으로, 양사 협력을 통한 방한상품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 등의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상호 시장 확대를 위한 교류 증진 및 관광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공사는 직항 노선으로 연간 약 3만9천 석의 항공좌석 공급이 가능해져 동유럽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르샤바를 중심으로 한류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의료관광, 환승 관광 등 여러 관광 테마를 활용한 언론 홍보활동·판촉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관광공사는 덧붙였다.

오는 19일에는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 언론인 30여 명이 관광공사와 폴란드 항공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창덕궁·북촌한옥마을·한국민속박물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N서울타워 등을 둘러본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일본에 편중된 방한 시장의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한-폴란드 간 직항노선 개설로 동유럽 국가의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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