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3스타 비법 ‘맛있는 제주만들기’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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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3스타 비법 ‘맛있는 제주만들기’ 접목
  • 김윤진
  • 승인 2017.04.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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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미쉐린3스타 뜬다
제주 고유 식재료 보말 활용한 신메뉴도 선보일 예정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미쉐린 3스타 셰프의특급 요리 비법이 접목된다.


호텔신라는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Emmanuel Renaut)셰프와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Jacob Jan Boerma)셰프가 오는 28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보말과 풍경'을 방문해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좌)야콥 쟝 보어마(Jacob Jan Boerma)셰프 (우)엠마누엘 르노(Emmanuel Renaut) 셰프 사진= 호텔신라/ (좌)야콥 쟝 보어마(Jacob Jan Boerma)셰프
(우)엠마누엘 르노(Emmanuel Renaut) 셰프

이번 만남은 ‘서울 푸드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제주도 방문을 준비하던 두 셰프는 영세상인의 재기를 돕고 있는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대한 소개를 전해듣고 방문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쉐린 3스타 셰프들과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지는 ‘보말과 풍경’은 지난해 5월 4호점과 7호점을 통합해 4&7호점으로 새롭게 재개장한 곳이다. ‘보말과 풍경’은 현재 제주 고유 식재료인 보말과 흑돼지를 주로 사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두 셰프는 영업주 박미희 씨와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담당하는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가 보말죽과 보말칼국수 요리 시연을 하면 시식평과 함께 메뉴개선을 위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또한 미쉐린 셰프들이 보말을 활용한 신 메뉴 레시피를 제공하고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신 메뉴는 4&7호점 인근에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있는 점을 고려해 외국인 입맛에 맞춘 ‘보말 리소토’가 될 예정으로 제주 고유 식재료가 미쉐린 스타들의 손에서 어떻게 재탄생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재 17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한 곳 이상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2015년에는 자원봉사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선정된 ‘맛있는제주만들기’ 18호점 ‘황제매운해물짬뽕’은 오는 6월 재개장 예정이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하며,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 JI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잘잘특공대'를 통해 매주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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