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신형 요격미사일 공동개발에 4조원 투입...중·러·북 극초음속미사일에 대응 [신냉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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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신형 요격미사일 공동개발에 4조원 투입...중·러·북 극초음속미사일에 대응 [신냉전 시대]
  • 이태문
  • 승인 2024.05.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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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새로운 요격미사일의 공동 개발에 4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

2일 마이니치(毎日)신문은 미 국방부 미사일방위국의 말을 인용해 미일 양국 정부가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응하는 신형 요격 미사일에 30억 달러(약 4조 770억 원) 이상 투입된다고 보도했다.

이중 일본은 10억 달러(약 1조 35900억 원)를 제공하며 신형 요격 미사일은 2030년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신형 요격 미사일은 로켓으로 일정 고도까지 발사한 후 탄두를 분리해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활공하는 타입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타킷으로 한다. 

미일 양국은 지난해 8월 정상회담에서 신형 요격 미사일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북한, 중국, 러시아 등은 미국의 미사일 방위시스템을 뚫을 수 있는 음속의 5배 이상으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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